`북한측과 서신이나 전화.팩시밀리 교류를 한 적이 없다''는 주장과 관련,
지난 92년부터 94년까지 한총련과 한총련의 전신인 전대협이 북한 조선
학생위원회, 김일성 대학등과 불법통신을 한 현황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92년 태재준 전 전대협 의장등이 북한조선 학생
위원회 등과 모두 16차례에 걸쳐 팩시밀리를 이용, 서신을 교류한적이 있
으며, 93년에도 김재용 한총련의장 등이 18차례에 걸쳐 이적단체인 범청
학련 북측 및 해외본부 의장단, 김책공대, 김일성 대학, 평양 외국어대학,
차광수 대학 등과 팩시밀리 등을 이용, 통신교류를 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