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오전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
장관 주재로 통일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열어 김일성사망에 따른 북한체제
동향을 종합분석하고 대응책을 점검한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빠르면 이달말께 재개될 가능성이 있는 북한과
미국간 3단계회담에서 북한핵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한미간 공조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 원자로의 경수로전환을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이 심도있게 검토
될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는 이부총리와 한승주외무 이병태국방장관, 김덕안기부장 박관용
청와대비서실장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