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회장이 해외프로젝트담당 김재원부사장등과 함께 그리스
헝가리를 잇따라 방문,한동안 지지부진 했던 그룹의 국제화사업을 다시
추진하고나서 눈길.

김회장은 13일부터 18일까지 헝가리에서 열린 국제 아마복싱연맹 집행
위원회회의에 참석한후 곧바로 그리스로 가 합작법인인 아테네은행을
둘러보고 현지관계자들과 국영정유공장인수등 프로젝트를 협의.

그는 이같은 해외일정으로 인해 23일 아테네근교 성당에서 미사를
갖는것으로 선친인 김종희창업주의 13주기추도행사를 대신했다.

김회장은 이에앞서 지난 16일 아르파드 곤츠헝가리대통령과 만나 금융
유통 전자 통신분야의 단독및 합작투자방안을 협의했었다.

한편 김회장의 해외체류로 인해 성낙정그룹회장대행등은 이날 충남 공주군
정안면에 있는 창업주의 묘역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