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전개하는 "깨끗한 산하지키기 맥스웰캠페인"에서 첨병역할을
맡을 "달리는 모형캔커피"가 등장해 눈길.

2억원의 비용과 6개월의 제작기간이 소요된 이모형은 5t트럭의 트레일러
를 개조, 시판중인 제품의 실제 패키지와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진 것.

길이 4.2m 지름 2.1m의 크기에 맥스웰캔커피와 카페리쉬등 두가지 제품의
패키지외양을 갖추고 있는 이모형은 트럭에 매달려 달릴때는 움직이는
SP(세일즈 프로모션)매체로, 정지했을때는 언제 어디서나 최신식 라이브
무대로 활용된다.

유압식 개폐장치가 부착된 초대형의 모형캔커피가 반으로 갈라져 내려오면
길이 1.8m의 윙(Wing)이 좌우 양편에서 펼쳐져 총길이 8.4m의 고성능앰프
악기류 조명기기시설을 갖춘 환상적인 스테이지가 나타난다.

동서식품은 모형캔커피를 앞세워 성수기를 맞은 캔커피의 판촉활동을
전개, 오는 8월4일까지 전국의 주요피서지를 돌며 환경캠페인을 벌이면서
유명연예인들의 라이브무대로도 이용하게 된다. 모형캔커피는 23일 여의도
광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양승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