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국가직 공무원 1만1천여명을 지방공무원으로
돌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 실시되는 지방자치제도에 대
비하고 중앙정부의 정원감축과 인건비절약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동대상자들과 해당부처에서는 지금까지 별 탈없이 유지되어온 제
도를 왜 바꾸려 하느냐며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경제기획원,총무처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방직으로 전환이 검토되고
있는 대상은 *내무부 9천5백55명 *농림수산부 1천1백34명 *교육부 2백85명
*산림청 4백88명등 모두 1만1천4백6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