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일 임대주택 건설 등 주택개량 재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분리.운영돼오던 도심 재개발사업 기금과 주택재개발 사업 특별회
계를 내년부터 재개발사업 특별회계로 통합,일원화하기로 했다.

시는 또 회계 통합과 함께 지난 83년 이후 도심재개발 사업기금 적립금
누계액의 절반과 이 기금의 재원인 도시계획세 징수액의 10%중 5%를 주택
재개발 사업에 사용키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주택개량재개발 사업의 재원인 국공유지 매각 실적이 부진
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시는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부터 이를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