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공안부는 25일 북한 대남공작지도부가 한총련과 연계를 시도한 혐의를
잡고 이 부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지난 2일 적발된 조선노동당 남조선지하당조직인 "구국전위"가 대남
공작지도부 재일공작원 백명민씨를 통해 북한에 한총련지도부에 대한 포섭활
동 상황을 보고한 사실을 확인,한총련과 북한 대남공작지도부와의 연계여부
를 수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구국전위총책 안재구씨(61,구속중)는 북한대남 공작지도부의
지령을 받고 올 1월 전대협 전간부 4백여명으로 조직된 "전대협동지회"와 대
구경북지역 총학생회연합 간부등에 대한 포섭활동을 해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