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으로 한해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오전 열린
민자당확대당직자회의는 가뭄에도 불구하고 외유길에 나선 일부 의원
들 문제로 논란.

김종필대표는 이날 "과거 외국의원들도 휴회기간에 10-20명씩 우리나
라를 찾아왔으나 요즘은 각기 어려운 자국경제사정을 고려해 발길을 끊
고 있다"며 우리 국회의원들도 이제 의식구조를 과감히 바꿔야한다고
경고.

김대표는 이어 "우리 의원들은 휴회만되면 그저 외국으로 나가려하는데
지금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밖으로 나돌아다니는 것은 의식자체에 문
제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의원들의 자성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