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이 하반기에 더욱 큰폭으로 증가할 전망이어서 무역수지 적자 확대
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한국무역협회가 내놓은 상반기 수출입동향 평가에 따르면 지난 상
반기중 수입승인(IL) 발급실적은 4백67억8천9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
간보다 35.5%가 늘어나 같은 기간중 수입증가율 14.6%의 2배가 넘는 급증
세를 보였다.

무협은 상반기중의 수입승인 발급실적이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율이 낮은데다 기계류 중심인 자본재 수입허가의 상당수
가 단기간내에 신용장개설이 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괄 수입허가를 받
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