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내 자동차메이커중 부가가치생산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자업체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부가가치생산성이 가장 높게
평가됐다.

25일 생산성본부가 발표한 "상장기업의 부가가치생산성"에 따르면 현대자
동차는 지난해 1인당 2천9백5만1천원의 부가가치생산액을 기록,완성차메이
커중 1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는 2천6백58만5천원,아시아자동차는 2천4
백40만8천원의 1인당 부가가치생산액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정공은 2천3백
47만원,쌍용자동차는 9백1만1천원이었다.

가전3사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인당 부가가치생산액이 4천4백28만2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우전자는 3천2백2만1천원,금성사는 3천1백4만5천원을 각각
기록했다.

종합상사 중에서는 선경이 6천2백43만8천원으로,정유사 중에서는 쌍용정유
가 7천7백99만1천원으로 업종별 부가가치생산성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