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김영삼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금명간 범국민가뭄대책위원회
(위원장 국무총리)를 구성해 범정부적,범국민적 차원에서 한해극복을 위
한 총력체제에 나서기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가뭄극복과 관련,이영덕국무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범국민적 가뭄대책기구를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구성토록 하라고 특별지시
했다고 주돈식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한편 이총리는 26일 오전 사상 최악의 가뭄현상과 관련한 대국민담화를
발표,범국민적 가뭄극복노력을 기울여줄것을 호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