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부정선거 척결을 거듭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평창지역에서
현금 살포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사실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평창경찰서는 25일 영월.평창 보궐선거에 출마한 모 후보 선거운동원이 지
난 23일 오후 7시 30분께 평창군 미탄면의 한유권자 집에 찾아가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현금10만원을 뿌렸다는 제보에 따라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결과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구속등 강력히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오는 8월 2일 보궐선거를 치르는 영월.평창, 대구 수성갑과 경주등 3개지
역 가운데 현금 살포 제보가 경찰에 접수된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