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도 종합주가지수 박스권 횡보속의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는
것이 전반적인 분위기다.

전망이 이처럼 밝지 못한것은 시중금리의 지속적인 상승과 계속적인
가뭄에 단비를 뿌려줄 것으로 기대했던 태풍 `월트''가 한반도를 비껴가는
등 시장 내외적 여건이 호전될 기미가 안보이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이번주도 개별종목장세전개 기대속에 중소형주중 실적호전주나
M&A 자산관련 재료보유주, 상승폭 미진종목등을 중심으로 단기매매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일부에선 엔고로 대일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 전기전자주등도 유망종목으로
꼽고 있다.

반면 거래부진과 함께 물량부담이 많은 대형주는 반등시 부분적으로
현금화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오랜 조정을 거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실적호전 대형주는
주중반이후의 저가매수도 유효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 전문가들은 주후반경 약세조정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살아나 조정탈피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기도 한다.

또 외국인 투자한도 확대 가시화여하에 따라 블루칩중심의 상승여부도
관심을 끈다.

그러나 한도확대관련 블루칩등의 매수에는 중장기적 관점보다 재료를
이용한 단기매매가 바람직하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 주말 블루칩급등을 부채질한 외국인한도확대기대를 반영, 대형
우량주가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 블루칩인 포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외에도 한국이동통신 금강등도
한도확대시 투자유망종목으로 추천종목에 포함됐다.

<>.신차판매 호조등으로 호황을 맞는 자동차관련업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대우정밀은 외형증가외에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
주식의 평가차익이 막대한 것으로 평가됐고 평화산업과 동양기전도 자동차
판매호조로 부품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림등 자산주도 여전히 관심을 모은다.

유통지를 다량 확보한 세방기업과 계열사 주식을 다량 보유한 신세계등이
추천종목대열에 끼였다.

<>.찜통대위대목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계절주 중에는 빙그레가 이상고온
덕택에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