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6일 주사파 좌익운동권 학생들은 북한의 직접 지령에 따라
이적활동을 하고있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히고 이들을 발본색원하는데
전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날 발표한 "학원 좌익운동권의 북한연계실태"에 따르면 91년이
후 전국 57개 대학에서 1백56차례의 불법 대북 통신교류행위를 적발, 이중
1백24명을 검거해 37명을 구속하고 30명은 불구속하는등 의법조치한 것으
로 나타났다.

통신수단은 팩시밀리가 1백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화 2통화,서신 38건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