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일 지하공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방향 식별을 보다 쉽게
할수 있도록 지하보도 안내표지판을 일제 정비, 개선키로 했다.

시는 총 83곳에 달하는 지하보도 가운데 덕수궁,세종로,소공 지하보도
등 3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 오는 11월까지 개선사업을 마무리한 뒤 내
년에는 나머지 지하보도에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시의 개선방안을 보면 지하보도의 각 출입구에 현위치와 부근 주요 건물
명, 그리고 건물까지의 거리및 방향을 상세히 명기한 표지판을 설치, 이용
시민이 불편없이 목적지를 찾아갈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