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불교축제 행사인 팔관회가 서울정도 6백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여의도 고수부지 야외공연장에서 재현된다.

한국불교 태고종은 삼국시대 이래 고려,조선조 초기까지 맥이 이어진 팔
관회를 서울정도 6백주년 기념 후원행사의 하나로 봉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팔관회는 신라 진흥왕 12년(BC 551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부처와 토속신
들에 대해 제사를 지내는 한편 가무를 즐기고 축하를 받는 축제적 성격이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