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현이 명동에 지난 3월 문을 연 "오렌지 카운티(Orange County)"가
새로운 형태의 의류매장으로 젊은층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재래시장,자체공장,수입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물건을 들여와 "오렌지
카운티"라는 공동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는 독특한 매장이다.
고객층은 18~24세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다소 전위적인 첨단 유행의류,악세
서리,여타 잡화가 갖추어져 있다.

제품의 절반은 대현 공장에서 만들지만 나머지는 재래시장에서 구입하거나
수입한 물건들."명동의류","빌리지"와 비슷한 개념의 매장이지만 이보다 품
질과 가격이 한단계 높고 브랜드의류 제조업체가 직접 운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