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속되는 가뭄의 영향으로 쌀수확량이 2백만석 정도 감소할 경우 올
4.4분기 경제성장률은 0.29%포인트 하락할것으로 전망됐다.
또 채소류나 과일,돼지고기등의 가격이 30% 가량 상승하면 이는 4.4분기
소비자물가를 2.21%포인트 상승시켜 금년도 소비자물가를 7%대로 높여놓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예상됐다.

대우경제연구소는 26일 "한해의 국민경제적 영향분석"이라는 보고서(장용
연구위원)를 통해 가뭄으로 인한 쌀수확 감소량은 정확한 추계가 불가능하
나 현재 약2백만섬으로 추산되고있다고 밝혔다.

미곡 1백만석은 불변 국민총생산(GNP)의 0.067%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같은 감소량은 4.4분기의 성장율을 0. 29%포인트 떨어뜨리고 연간으로
0.134%포인트 GNP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이 보고서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