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저온에서도 충격강도가 뛰어나고 도금능력이 우수한 첨단고기
능 나일론계 얼로이제품을 개발,양산에 나섰다.

제일모직은 26일 화성연구소가 여천공장에서 생산되는 ABS(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수지에 특수수지를 첨가,고기능복합재료인 나일론계 얼로
이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섭씨영하 30도에서의 내충격성이 미GE사제품에 비해 2배이상 우
수하고 일반ABS제품과 동일한 도금력을 갖는등 기존 고충격나일론수지의 단
점을 완전보완한 고기능복합재료로 연 1백억원규모의 국내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제일은 이 제품을 기존의 여천ABS공장에서 양산,전자파 차단을 필요로하는
컴퓨터 가전제품의 내장재및 자동차범퍼류 의자프레임등의 소재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