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미술제가 생긴다. 서울강남구신사동 일대 31개화랑이 신사미술제를
신설, 오는 11월3-13일 첫행사를 펼친다.

신사미술제가 창설되면 현재 청담동일대 화랑들이 열고 있는 청담미술제에
이어 서울강남에서만 2가지의 지역미술제가 열리는 셈이다.

신사동의 31개화랑은 최근 신사미술제 운영위원회를 구성,대표에 이숙영씨
(화랑대표)를 선임하는 등 행사개최를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인사동지역 다음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수의 화랑이 들어서있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한국미술문화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거리로 발전시켜 나가겠
다는것이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