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40분쯤 동부전선 군사분계선 북쪽 북한군 31사단 지역에
서 북한군 병사 5명이 걸어가던중 AK소총으로 추정되는 자동화기 소총30∼
40발의 총성이 울린 후 1명이 쓰러지고 3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우리측
초소병에 의해 목격됐다고 국방부와 유엔사가 26일 발표했다.

북한군은 쓰러진 병사와 부상자를 북한군측 관측소로 이동시킨 후 승리
58트럭으로 후송했으며 이 과정에서 우리측의 대응 사격은 없었다.

국방부는 이날 총격 사건이 북한군 일부병사의 반항에 의한 사살로 추정
하고 1군사령부 예하부대의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