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산 통일전망대와 문산읍 임진각 자유의 다리를 연결하는 자유로
2단계(총연장 17.5km) 건설공사가 25일 준공됨에 따라 오는 8월 15일
개통을 눈앞에 두고있다.

26일 한국토지개발공사에 따르면 자유로는 지난 91년 10월 착공된 이후
지난 92년 9월 고양시 행주대교-통일전망대 1단계구간이 개통된데 이어
2단계 구간 준공으로 착공 3년10개월만에 전구간 46.5km가 전면 개통된다.

자유로 건설사업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
고 한강하류지역의 항구적인 홍수관리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일에 대
비, 남북교류의 연결도로서의 기능도 함께 하도록 계획된 국책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