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7.26 00:00
수정1994.07.26 00:00
북한은 26일 김정일을 남북한의 ''통일대통령''으로 추대할 것을 강조
했다고 내외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이날 중앙방송을 통해 한국내 많은 사람들이 김정일을 통일대
통령으로 받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김정일이 존재하는 한 통일을 향한
민중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북한이 김정일을 남북대화나 통일문제의 주도자였다고 밝힌
적은 있었으나 통일대통령으로까지 지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