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28일 오전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30대그룹 기조실장회의를
개최, 대졸신입사원 공개채용시기를 12월중순으로 늦추고 정부의 가뭄대책
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조실장들은 대졸신입사원 채용시기를 학기가 끝난 이후로
연기, 학사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않도록 해달라는 대학총장들의 요청을 받
아들여 12월 중순께 입사시험을 실시키로했다.

전경련은 설문조사에서 신입사원채용시기를 늦추는데 반대했던 삼성등도 일
부그룹도 다른그룹들과 보조를 맞춰 12월로 채용시기를 연기하기로했다고 설
명했다.
30대그룹 기조실장들은 또 이날 회의에서 가뭄피해지역에 대한 지원방안도
협의, 정부의 3백억원모금 목표가 달성될 수있도록 성금모금에 적극 동참하
고 굴삭기등 기업보유 중장비의 지원도 확대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