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의 수출이 크게 줄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컨테이너 수출은 모두 5만5천5백13TEU로 지
난해 같은기간의 9만8천4백50TEU에 비해 43.6%가 줄었다.

특히 스틸컨테이너의 올상반기 수출이 4만4백68TEU로 지난해의 8만4천7백52
TEU에 비해 무려 52.3%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컨테이너 수출이 줄고 있는것은 인건비상승에 따른 국제경쟁력의 약
화로 현대정공과 진도등 업체들이 앞을 다투어 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데다 최대의 컨테이너 수요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자국내 생산을 크게 늘리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