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겸 정무원 부총리 강희원(73세)이 28일
''오랜병환''으로 사망했다고 중앙방송이 29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노동당.중앙인민위원회.정무원 공동명의로
부고를 발표,강의 장례식을 ''국장''으로 하며 총리 강성산,외교부장 김
영남,당비서 한성용,부총리 최영림등 40명으로 ''장의위원회''를 구성했
다고 밝혔다.
강희원의 시신은 평양보통강구역 서장구락부에 안치되어 있으며 오는
30일에 장례식을 치른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강희원은 지난해 연말 새해맞이 모임에 참석후 7개월동안 공개석상에
일절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