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길경,작약,백출,약숙등 한약제를 사료로 먹고 자란 한약쇠고기를
도시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게 됐다.

경북 봉화군 농촌지도소(소장,이수철)는 쇠고기의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우리 고유의 독특한 한우고기의 맛을 이어가기 위해 붕화군 내에서 재배
되는 한약제를 배합한 사료를 먹인 한우 50여마리를 지난해 2월1일부터
기르기 시작,1년4개월만에 한약소 육성에 성공했다.

군농촌지도소는 한약제 주산지인 봉화지방에서 기른 한우의 맛이다른 지
방의 한우 보다 맛이 독특하다는 점에 착안해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소비자의 입맛과 기호성을 겨냥한 지역 특화산업으로 한약소를 시범적으로
기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