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9일 소 유행열 발생경보를 내리고 축협,가축병원 등의 협조를
얻어 양축농가를 방문 예찰을 실시하고 병에 걸린 소가 발견되면 병성 감
정의뢰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도록 시,군에 지시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가 소 유행열 발생주기에 해당,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
가 우려된다며 축사소독과 기생충방제,환기창이나 통풍창을 넓혀 시원한 바
람이 들게 하고 조사료를 금하고 농후사료 비율을 높이도록 농가에 당부했
다.

법정 전염병인 소 유행열은 3~7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데 40도이상
고열과 감기증상을 일으켜 호흡기,소화기,관절의 장해와 인후두가 마비돼
심하면 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