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승용차주문이 폭주하면서 출고적체가 심화되고 있다.
이의 여파로 자동차업체 임직원들은 요즘 "차를 빨리 빼달라"는 민원에
파묻혀 본업이 지장받을 정도.

매년 이맘때면 휴가기간에 맞춰 차를 구입하려는 수요가 몰려 메이커들은
공장을 풀가동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무더위가 오래 계속되면서 바캉스용
승용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또 몇년전 에어콘을 달지 않고 차를 구입했던 사람들이 최근들어 에어콘이
꼭 필요해진데다 교체시기도 된만큼 이래저래 승용차수요가 폭발적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