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이 있으면서도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
하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구조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29일 기술신보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총 보증액 2조5천1백35억원 가운데
신기술을 개발했거나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신용보증이 1
조8천2백28억원으로 전체의 72.5%이고 나머지는 일반 신용보증이라는 것.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경우 기술신용보증이 1조1천7백43억원으로 전체의 69.8
%였던 것과 비교하면 기술신용보증의 비중이 높아져 기술신보의 설립목적에
걸맞게 보증구조가 대폭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