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내년부터 출범하는 세계무역기구(WTO)체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구평회 무협회장은 2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열린
무협 창립 48주년 기념식에서 무협의 3대 과제로 회원우선주의
확립,국제화의 기수역할,대정부협력관계의 긴밀화를 강조하는가
운데 이같이 밝혔다.

구회장은 또 제3위의 수출시장으로 떠오르는 중국과의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해 올 가을 대규모 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협 관계자들은 조직개편의 방향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아
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