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대기업의 회사채발행규모가 크게 줄어들게 됐다.

29일 증권업협회는 기채조정협의회를 열어 대기업들이 8월에 발행할수
있는 회사채를 7월에 비해 2천4백7억원(15.5%)이 적은 1조3천1백32억으로
조정했다.

증협 관계자는 최근 회사채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여 지난 석달동안 신청
물량을 전액 발행토록 허용해왔으나 8월분은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한편 전액발행 허용대상 기업가운데 갑을 상아제약 진도등 3개사는 증권
관련법규위반을 이유로 발행대상에서 제외됐다.
8월에 발행될 금융채는 1조2천4백억원,특수채는 2천5백50억원,사모사채는
1천7백85억원으로 각각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