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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노조, 사내 휴가파업 실시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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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규 37일째를 맞고 있는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 이갑용)는 이미 노사합의
    로 계획해 놓았던 8월 1일부터 4일까지 여름휴가 동안 사내에서 ''휴가파업''
    을 실시할 방침이다.

    노조는 여름휴가를 개인별로 갈 경우 파업열기가 식어 조합원의 이탈이 많
    아질 것을 우려,전조합원이 가족과 함께 사내에서 집회와 공연등 각종 행사
    를 열어 결속을 강화키로 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사내에서 6백여명이 LNG선과 골리앗크레인및 철야 텐트
    농성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오전 9시 조합원 5천여명이 중앙집회를 갖고
    출근투쟁에 들어간데 이어 오후 6시30분에도 중앙집회와 조합원 장기자랑.
    사업장별 문선대 공연등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회사측은 이날 유인물을 통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지키고 불법행위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재차 밝히고"노조 집행부의 선동에
    휩쓸리지 말고 스스로 판단해 책임질 수있는 행동을 해 달라"고 노조원들에
    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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