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의 매수세가 취약하지만 공급물량이 크게 줄어들어 채권수익률의
상승속도가 둔화될 조짐이다.

이번주에 발행될 회사채는 모두1천92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평소 주당 4
천억원정도가 쏟아진데 비해 큰폭으로 줄어든 수준이다. 당초 7월중에 회
사채발행을 허용받은 기업들이 수익률상승세를 의식해 조기발행에 나선 결
과다.

또 금주에 만기가 돌아오는 물량(7백8억원)을 감안하면 순증규모는 3백84
억원에 불과하다. 지난주만 해도 순증물량이 2천억원선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