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종교인협의회 대변인은 1일 ''94 남북인간띠 잇기''행사의 남북공동
개최 문제와 관련,담화를 발표하고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측본부
대표들의 실무협의를 오는 5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에서 갖자고
제의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대변인은 이날 ''94 남북인간띠 잇기 대회'' 남측본
부가 올해 이 행사를 남북공동으로 개최할 것을 제의해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종교인협의회 대변인은 또 "우리는 이번 대회가 명실공히 종교인들을 포
함한 각계각층 통일운동 대열의 단합에 이바지하게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
다"면서 남측본부의 긍정적인 호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