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8.01 00:00
수정1994.08.01 00:00
민주당의 박지원대변인은 1일 국제사면위의 북한 정치범실태 보고서와
관련, 논평을 내고 "북한의 인권실태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면서 "북한은
납치되어 15년간 강제수용당한 고상문씨를 즉각 송환하고 수용소를 공개,
정치범들을 석방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박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대한적십자사는 물론 세계인권단체들과 함께 고
씨 송환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최대한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