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양대 반도체메이커인 NEC와 도시바가 오는 10월부터 반도체 수출
가격을 4% 가량 인상할 방침이다.

NEC는 수출가격을 4% 내외 올리기로 하는 한편 9월부터 대형 고객들과의
교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도시바도 비슷한 수준의 가격인상을 고려중
이라고 밝히고 있다.

두 회사의 가격인상은 세계적으로 반도체의 공급부족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가격을 올려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두 회사의 이같은 움직임에 따라 반도체가격을 올리는 메이커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