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 영천 지구당(위원장 이육만.55)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사이
지구당사에 괴한이 침입해 민원 서류들을 훔쳐 갔다"고 31일 오후 경찰에
신고했다.

1일 지구당측에 따르면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낮 12시 30분께 퇴근한 뒤
31일오후 8시께 건물 주인으로부터 ''사무실 문이 부서져 있다''는 연락을
받고 나와 보니나무로 만들어진 사무실 문이 구멍이 뚫린 채 열려 있고
책상과 캐비닛 안에 있던 서류들이 흩어져 있었는데 진정서등 중요 서류들
이 없어졌다는 것.

경찰은 사무실 안 집기등에 묻어 있는 지문을 채취,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하는 등 수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