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은 대체로 증시여건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증권업협회 산하 증권경제연구원이 기관 및 일반투자자,외국인투
자가 등 1천2백5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투자자신뢰
지수 조사에 따르면 종합신뢰지수는 지난달보다 18.69포인트 하락한 1백24.
44로 지난해 9월(104.1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현재의 증시여건에 대한 시각을 반영하는 현재상황지수는 71.10에 그
쳤는데 이는 지난달에 비해 무려 29.74포인트 나 하락한 것으로 투자자들이
현재 증시여건을 매우 비관적으로 보는 것을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