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상선은 기존 일본의 운항항로 외에 오는 8일부터 부산에서 일본의
히로시마, 이마바리, 마쓰야마간의 신규 항로를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신규항로의 개설로 날로 증가하는 화물량의 취급은 물
론 미주,유럽, 지중해, 동남아, 중국항로로 연계되는 서비스를 개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항로자율화에 따른 외국선사의 잠식에 대비할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마쓰야마지역은 일본정부가 수출촉진지역으로 지정해 큰 폭의 물
량증대가 기대되며 조양상선은 앞으로 신규항로에 1백8TEU(20푸트 컨테
이너 한개를 세는 단위)''코리안 시퍼호''를 투입, 매주 월요일 부산항을
출발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