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31일 부산 해운대 등 전국의 해수욕장과 산,강
등을 찾은 피서인파가 6백만명을 넘어서 여름휴가의 절정을 이뤘다.

경찰 집계에 따르면 이날 해운대 등 부산지역 5개 해수욕장 1백50만명, 충
남 대천.몽산포 1백2만명 등 전국 피서지 3백80여곳에 모두 6백23만3천8백
여명이 찾아 올들어 최고인파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최고인파를 기록한 8월 첫 일요일의 4백43만명보다 1백80만
명이 많은 것이다.
피서인파는 8월 첫 일요일인 오는 7일을 고비로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