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오롱은 용수및 폐수처리용 중공사분리막 필터를 개발, 경산공장에 월
2만세트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양산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코오롱은 우선 가정용 정수기및 냉온수기용 한외여과막(UF)필터를 주로 생
산하고 오는 95년에는 이를 환경 반도체 식품 의료사업용까지 확대, 월 5만
세트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다.

코오롱 중앙연구소가 5년동안 3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중공사분리막필터는
물속에 함유된 유기물질을 비롯한 각종 불순물, 대장균등의 각종 세균등을
제거함으로써 무균의 청정수를 만들수 있게 하는 특징이 있다.
또 여과구멍의 크기가 균일하게 분포돼있고 분리막을 통과하는 물의 투과율
이 우수해 가정용 정수필터로서 탁월한 기능을 발휘할수 있다고 코오롱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