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전 대구 광주등 4개지역의 민영TV 적격사업자 선정결과가 빠르면 9
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공보처는 당초 10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심사기간이 장기화됨
에 따라 사전내정설, 청와대외압설등 잡음이 잇따르자 가급적 조속한 시일내
심사작업을 마무리짓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오인환공보처장관은 이날 "당초 4일부터 착수할 예정이던 점수평가단의 신
청법인별 점수평가작업을 앞당겨 2일부터 착수,4일에는 신청법인별 점수를
취합하겠다"며"빠르면 9일께 심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오장관은 또 "신청법인별 평가점수가 집계되면 곧바로 상공자원부, 체신부
등 관련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격사유,신청법인의 적법성등에 대한
검토를 마친뒤 국무총리와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최종허가심사위에서 적격
업체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