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시판이 허용된 지난 4월 이후 정부로부터 상품권 발행인가를 받은
업체는 백화점,의류업체, 제화업체와 식.음료업체등 모두 80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품권 발행 업체들이 부도 등으로 상품교환을 해줄 수 없게될 경우에
대비해 의무적으로 들도록 하고 있는 상품권보증보험의 경우 절반 이상 업
체들이 대한 보증보험에 가입했다.

2일 재무부와 금융계에 따르면 상품권 시판이 허용된 지난 4월 이후 정부
로부터상품권 발행 인가를 받은 업체는 80개사이며 이 가운데 실제로 상품
권을 발행하고 있는 업체는 55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에스콰이아, 금강, 이랜드, 힐튼호텔 등 전체 상품권 발행업체의 절
반 이상인 33개사가 대한보증보험에 1억7천5백만원의 상품권보증보험료를
냈으며 럭키는 한국보증보험에 2백80만원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