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요건인 "리스크관리"를 중심으로한
리엔지니어링기법이 소개돼 금융가에 회자되고 있다.

향영21세기경영연구소(소장 하영명외대상경대학장)이 개발해 금융기관과
기업의 투자및 심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소개하는 이기법은 리스크관리가
부실채권을 줄이거나 투자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는 소극적 개념에서 금융
기관의 경영합리화및 고객서비스 차별화수단이라는 적극적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적지않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례로 상장된 거래기업이 법정관리로 넘어갈때 그기업이 회생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여신을 출자금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또 부실여신이 발생했을 경우 담당자의 고의나 중과실이 없다고 판명되면
그책임을 회사가 져야 의사결정담당자들이 리스크관리에 적극 나선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미 조흥은행등 일부 시중은행을 비롯해 동양투자금융 국민생명등 보험
투자금융업계에서 큰관심을 보이는 리스크관리를 통한 리엔지니어링기법을
개발한 향영21세기경영연구소는 서울대 연 고대 서강대 이대 숙대등 6개
대학 경영학과출신이 모인 학술써클이 모체가 돼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