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의자 도주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3일 이 사건의 범
인중 이문수씨(23,무직,서울 서대문구 홍제2동)를 붙잡아 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2시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여관
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양(22,회사원)을 달아난 김모씨와 함께 성폭행하
고 신용카드등을 빼앗아 현금을 인출하려다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던중 감
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