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단독으로 태평양 바닷 속에서 매해 10억달러 상당의 망간등 광
물을 캐낼 수 있게 됐다.

상공자원부는 하와이에서 동남쪽으로 2천km 떨어진 태평양 공해상의 5천m
해저(태평양 클레리런-클리퍼튼 해역내 15만평방km)에서 2010년부터 적어도
25년동안 매해 10억달러 정도의 수입대체 효과를 내는 망간 단괴를 캐낼 수
있는 광구에 대한 단독 탐사,개발권을 유엔으로부터 3일 오전(한국시간)에
공식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망간 단괴란 망간,니켈,코발트,구리등 주요 전략 금속광물을 함유하고 있는
광물이며,상공자원부는 이곳에 9억3천6백만t 정도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