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협회 집행부가 볼링국가대표선수단의 선수촌 입촌거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박용태협회회장이 이끄는 현집행부는 2일 긴급 소집된 임시이사회에서 선
수단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데 대한 책임으로 사퇴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9일 소집될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새집행부를 구성하고 새집행부가
대표선수단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처리하도록 위임했다.

한편 선수촌 입촌거부의사를 밝혔던 선수들은 이날 회의에서도 대표선수
선발방식에 문제가 있다면서 공정한 선발을 위한 대표팀선발 재평가전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