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사망이후 처음으로 남북한 학자들이 만나 동북아시아 지역의
경제협력을 주제로한 세미나를 갖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업계와 학계에 따르면 미국내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학자들의
모임인 한미경제학회(회장 변종수 미멤피스대교수)는 오는 6일부터 8일
까지 중국 연길에서 남북한과 중국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평양
경제 블록 창설과 동북아 경제전망''이라는 주제의 특별세미나를 개최한
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측에서 차동세산업연구원장, 심영섭 산업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임동승 삼성경제연구소장, 배성동 전현대경제사회연구원
장, 이종대기아경제연구소장, 이상만중앙대 교수 등 1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