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군.장신항만 민자유치 부두에 자동차 전용 부두건설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신항만건설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다.

3일 전북 군산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대우자동차는 대우종합자동차
공단과 인접한 민자유치 부두에 대규모 자동차 전용부두 건설을 위한 사업
계획서를 지난 1일 제출했다는 것.

대우자동차는 이 민자유치 부두를 2만t급 자동차 전용운반선의 접안이
가능하도록 길이 3백m, 너비 3백15m 규모의 자동차 전용부두로 건설할
계획이다.

대우자동차는 항만청에서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사업계획 승인후 실시
설계를 거쳐 늦어도 내년 2월중에 착공,오 는 96년 10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군산지방해운항만청은 이번에 민자유치촉진법이 개정통과된 상태여서 민간
기업이 항만건설을 신청해 오면 특별한 공용부두외에는 이를 최대한 수용할
방침이다.

한편 항만건설에 참여한 민간업체는 향후 20년동안 무상으로 사용할수
있을뿐 아니라 각종 세제혜택의 지원을 받게 된다.